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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지 인근 학교 5곳 지하수 기준치 초과"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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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3.10  1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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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매몰지 인근에 있는 학교 5곳의 지하수가 수질 기준을 초과, 정수하지 않은 상태로 마셔서는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유정(민주당) 의원이 1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구제역 매몰지 인근 학교의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만1천553개 학교 중 7.3%(825개)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었다.

   이 중 지하수 관정이나 학교 부지로부터 500m 이내 거리에 구제역 매몰지가 있는 학교는 모두 64곳으로 집계됐다.

   교과부의 검사결과에 따르면 이 64개의 학교 중 5곳의 지하수가 모두 질산성질소(유아 빈혈 유발 가능)와 관련된 수질 기준치(10㎎/ℓ)를 초과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초교 4곳이 10.8∼13.2㎎/ℓ의 함량을 기록했고, 경북의 한 중학교는 12.3㎎/ℓ의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학교 모두 정수된 물을 마시고 있었으며, 정수된 물에서는 질산성질소의 함량이 모두 2.4㎎/ℓ 이하로 조사돼 음용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이번 결과는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은 아니라는 것이 교과부 설명"이라면서 "그러나 향후 침출수로 지하수가 오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지하수 수질관리를 하면서 신속히 상수도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64곳의 학교 중 충남의 한 초교는 관정이 매몰지와 70m(학교 부지에서는 6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고, 경북의 다른 초교도 관정과 매몰지간 거리가 90m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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