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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日 역사교과서 왜곡 위험성 경고 포스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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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1  06: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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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위험성을 경고하는 디지털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반크는 2차 세계대전 전범인 기시 노브스케(岸信介)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내세워 포스터 2장으로 만들었다. 바탕 그림은 '고교일본사' 신개정판 표지 앞과 뒷면이다.

   
▲ 반크가 일본 교과서 왜곡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해 배포하는 포스터 [반크 제공]

앞면 포스터에는 기시 노브스케가 외손자인 아베를 안고 있고, '2차 대전 전범 기시 노브스케는 아베를 만들었다'는 제목을, 뒷면에는 아베 신조가 기시 노브스케를 닮은 일본의 초등학생들을 안고 있는 포스터로, '아베는 21세기 전범을 만들고 있다'는 제목을 각각 달았다.

반크는 이 포스터를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하고, 플리커를 이용해 누구나 원본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쇄본도 만들어 폴란드, 영국, 미국 등 국내 주한 외교대사관에도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일본 아베 정부는 왜곡된 교과서로 기시 노브스케의 꿈을 계승하고(21세기 전범을 양성하고 있다) 있음을 국제사회에 경고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러일 전쟁은 아시아 여러 나라 국민에게 독립 자각과 희망을 줬다",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 등의 왜곡된 내용의 왜곡 교과서를 승인했고, 이달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를 배우고 있다.
 
   
▲ 일본 교과서 왜곡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영어 포스터 [반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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