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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공공운수노조 "배임·횡령 이상직 의원 구속하라" 촉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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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0  12: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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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이밖에 이 의원과 이스타항공 경영진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전북민중행동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0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7월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가 이 의원을 편법증여, 배임, 횡령 등 혐의로 고발했다"며 "그로부터 8개월 사이 이스타항공 노동자 605명이 정리해고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과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노조의 고통 분담 자구책을 외면하고 정리해고를 강행했지만, 회사 인수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며 "막대한 부채를 쌓아오다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이 파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선 이 순간,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생존이 위협받는 이 순간, 수사기관은 늦지 않게 이 의원에 대한 구속수사를 벌여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언에 나선 박이삼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장은 "일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오늘도 사업장에서 죽어가고 있다"며 "부를 축적하고자 아무렇지도 않게 노동자들을 죽이는 자가 이곳 전주의 국회의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이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의 첫 공판이 열린다"며 "재무팀장과 이 의원을 비롯해 모든 관련자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팀장 A씨에 대한 공판은 이날 오후 전주지법에서 열린다.

A씨는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 주(약 540억원)를 특정 계열사에 100억여원에 매도, 회사에 약 43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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