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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무원노조, 직원에 욕설 시의원 사퇴 촉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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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8  0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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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대 의원 사퇴 촉구 1인 시위[익산공무원노동조합 제공]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이 공무원들에게 욕설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해당 시의원은 "마음의 상처를 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17일 익산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조규대 시의원이 최근 공무원들을 불러놓고 욕설과 막말을 쏟아냈다.

노조는 "조 의원은 익산시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불만을 품고 욕설을 했다고 한다"며 "평생 지울 수 없는 모멸감을 준 조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노조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 의원이 당시 사업의 의사결정 시스템에 외압을 가하려는 듯한 표현도 했다"며 "이는 범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그가 과거에도 공직자들에게 반말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하곤 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30만 시민과 2천여 공직자에 씻지 못할 모욕을 주고 그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조 의원의 공개 사죄와 사퇴를 요구하고 시의회에 즉각적인 징계를 요청했으며, 익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반발이 거세지가 조 의원은 이날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익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조 의원은 "지역 발전과 지역구 민원 해결에 앞장서다 보니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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