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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美대북대표, 외교·통일장관 연쇄 예방…대북대응 협의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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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9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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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엔 단호 대응 강조하면서 '조건 없는 대화' 입장 재확인
20∼21일엔 박진 외교장관 후보자 등 차기 정부 인사와 회동
 
   
▲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2.4.19 [외교부 제공,]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차례로 예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김 대표와 만나 현 정부 임기 동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이 이뤄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인 진전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에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추가 상황 악화 조치를 자제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김 대표는 공감하고서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임을 재확인했다.
 
오후에는 이인영 장관이 통일부 청사에서 김 대표를 접견하고, 정부 교체 시기이지만 한미가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한 뒤 양국이 함께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의 길로 나오도록 지속해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대표는 그간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한편, 대북 관여를 위한 대화와 외교에 열려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도 만나 지난 16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 뒤 한미 간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김 대표는 20∼21일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및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차기 정부 외교안보 핵심 인사들과 회동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2일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만남을 끝으로 4박 5일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노 본부장은 18일에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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