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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림팩훈련'에 역대 최대규모 참가…준장이 첫 지휘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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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31  1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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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훈련전단 제주 출항…마라도함·신돌석함 등 장병 1천여명
韓, 미국 에섹스함에서 8개국 수상함·9개국 병력 지휘
   
▲ 31일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하기 위해 마라도함에 편승해 출항하는 해병중대장 김윤호 대위(가운데 맨 앞)를 비롯한 해병대 대원 130여 명이 마라도함 차량갑판에서 임무 완수의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한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되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2022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31일 오전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 림팩 훈련에 참가하는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보낸다.
 
참가 전력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천500t급), 세종대왕함(DDG·7천600t급), 문무대왕함(DDH-Ⅱ·4천400t급) 등 함정 3척이다.
 
손원일급 잠수함인 신돌석함(SS-Ⅱ·1천800t급), 해상초계기(P-3)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와 함께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천여 명도 참가한다.
 
이 가운데 마라도함, 신돌석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기동건설전대는 림팩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앞서 신돌석함은 이달 12일 사전 출항했다.
 
특히 이번 림팩 훈련에서는 해군 준장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한다.
 
안상민 환태평양훈련전단장은 훈련에서 원정강습단장으로서 미 해군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LHD)에 편승해 8개국 수상함 13척과 9개국 해병대 병력 1천여 명을 지휘한다.
 
1971년 시작돼 올해 28회째인 림팩 훈련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과 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 보호,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 능력 등을 증진하기 위한 훈련으로, 미 해군 주관으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림팩 훈련에는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 함정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천여 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국은 훈련 기간 중 대함전, 대공전, 대잠전, 자유공방전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벌인다.
 
환송식을 주관한 강동훈(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환태평양훈련전단은 역대 해군·해병대 해외훈련 참가부대 중 가장 많은 전력과 병력으로 구성됐으며, 최초로 우리 해군이 다국적 해군의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한다"며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하고 안전에 유의한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해병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금까지 연마해 온 전술전기를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민(준장) 전단장은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연합전력 운용 능력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통해 한반도 군사대비태세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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