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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첫 순환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총사업비 확정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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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9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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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 디자인[광주시 제공. ]
5천883억 늘어난 2조8천772억…내년 하반기 착공
1단계 2026년·2단계 2029년 개통 목표…3단계 추진은 불투명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총사업비가 증액 확정돼 차질 우려를 딛고 내년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백지화 가능성이 거론된 3단계 공사와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 정부와 2호선 2단계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돼 지방 최초 순환 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정상 궤도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0년 예비 타당성 조사 당시 책정된 사업비는 1조7천394억원이었다.
 
이후 사업비는 정부와 10여 차례 실시설계 반영, 조율조정 협의를 통해 산출된 2조2천889억원으로 늘었다가 5천883억원이 추가로 증액되면서 최종 2조8천772억원으로 협의 완료했다고 강 시장은 설명했다.
 
특히 경제성을 이유로 지상화 검토됐던 첨단∼수완 임방울대로 구간도 시민 불편, 도시 단절 등 예상에 따라 정부를 설득해 지하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현재 공정률 47%인 1단계 구간은 2026년에 개통하고 2단계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변경,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백운광장∼효천역 3단계 구간은 2호선 개통 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사업으로 재검토하도록 했다.
 
강 시장은 "2호선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3단계 구간에 대해서도 정부 요구대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공사로 시민 불편과 피로도가 높지만, 1단계 전 구간 복공판 설치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해 지하 공사를 진행하고 2024년 7월까지는 도로포장을 복구해 해당 구간 교통을 정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소통 부족도 거듭 지적했다.
 
2018년 2호선 건설 찬반 공론화 후 다시 추진된 기본계획 변경 과정에서 총사업 기간 변경을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했는데도 시민에게 분명하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정부에서 2010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3단계는 순환 노선 완공 이후 중장기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요구했는데도 (민선 7기 광주시는) 아무런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며 "민선 8기는 기본계획 변경, 사업계획 승인 절차 등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행하고 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중요한 사안은 시민에게 직접 묻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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