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3년도 토지정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 중심 토지정보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은 총 3대 분야, 4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투기적 거래 차단을 위한 선제적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조사,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한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단속 강화 등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민 편의를 위한 선진 지적행정 구현' 분야는 드론·측량 박람회 개최와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를 통한 드론 운용 능력과 측량 기술 향상 도모 등 총 15개 사업이 진행된다.

'시민 만족 디지털 지적 및 촘촘한 주소체계 구축' 분야는 지적 재조사사업 추진, 주소정보시설 확충·고도화 등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토지정보는 모든 행정의 중요한 기초자료이자, 시민 재산권과 일상생활과도 밀접하다"라면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토지정보 업무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