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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리 핵억제력 강화는 세계 균형·안정에 필수불가결" 주장미국 전술핵 유럽 배치 관측에 경계심…"아시아에도 끌어들이려고 획책"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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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2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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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핵탄두 '화산-31형' 살펴보는 김정은[자료사진]
 
미국이 핵무기 해외 배치를 늘리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북한이 반발하며 경계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리지성 명의의 글 '핵전쟁의 위험성을 높여주는 무분별한 망동'을 통해 "최근 미국이 영국에서 철수시켰던 핵무기를 15년 만에 다시 배비(배치)하게 된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유럽지역에 대한 미국의 핵 무력 증강 책동"이 핵전쟁 발발 위험성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다가 "보다 위험한 것은 미국이 'B61-12'를 비롯한 전술핵무기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통신은 "미국과 대한민국 족속들 속에서 B61-12를 탑재 운용할 B-2 스텔스 핵 전략폭격기가 괌도(미국령 괌)에 배비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이 폭탄이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의 작전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망발들이 왕왕 튀어나오고 있는 것이 이를 예고해 준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인 핵보유국들이 밀집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항시적인 핵전쟁 발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열점 지역으로 전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 노력이야말로 전 지구적 범위에서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과 그 동맹 세력들의 도발 책동을 강력히 제압하고 세계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유지해나가는 데 필수 불가결의 기여로 된다는 것을 실증한다"고 강변했다.
 
앞서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미국이 영국 내 공군기지에 최신 전술핵무기 B61-12 배치를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보도했다. 영국에는 2008년까지 미국의 핵무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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