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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vs 日 의원 설전…"일본배로 독도 가겠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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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5  13: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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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의원 3명, 결국 독도시찰을 위한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신변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니 오지 말라는 입국불허방침을 분명히 한 상태인데요. 결국 오늘 오전 김포공항에서 불미스러운 충돌이 있지나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도대체 이렇게까지 오는 이유는 뭔지, 또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뭔지, 지금부터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울릉도 방문단의 단장격인 일본자민당 4선 의원 신도 요시타카 의원을 연결합니다.

신도> 울릉도는 독도의 거점입니다. 이를테면 관광선도 있고 독도 박물관도 있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를 꼭 알고 싶어서 반드시 가보고 싶습니다

◆ 신도> 아, 아닙니다. 이번에는 독도를 가는 게 아닙니다. 만약 제가 독도를 가게 된다면 일본의 배를 타고 일본에서 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 신도> 지금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독도문제는 일본정부와 한국정부 사이에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회의원은 일본 국민들에게 설명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독도 영유권 문제로 울릉도를 가고 싶은 게 아니고, 이번에 울릉도를 가겠다는 것은 독도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 신도> ‘안전을 확보할 수가 없다’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주일대사를 통해 연락을 한 것으로 아는데. 제가 이번에 한국에 가는 것은 어떤 범죄를 일으키기 위해 가는 것도 아니고 저 자신도 범죄자도 아니고 한국에 가서 폭력적 행동을 일으킬 계획도 없습니다. 한국은 남을 대접을 잘하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한국 측에서도 입국 문제를 잘 해결해 주길 기대합니다.

◆ 신도> 저는 항상 일 할 때는 현장을 중요시하고 또 현지를 중요시하는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이라크 전쟁 때는 바그다드를 갔고 아프가니스탄 문제 생겼을 때 카불까지 갔습니다. 코소보 분쟁 발생했을 때는 세 차례 현지를 방문해서 난민캠프를 가봤습니다. 도쿄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현지를 가봤고. 그래서 제 정치적 신조는 현지를 가서 내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아까 정치적 쇼라고 말씀하셨는데, 제 선거구는 일본해(동해)와는 아주 멀리 떨어진 도쿄 근방입니다. 그렇기에 선거를 위해 정치적 쇼를 벌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깁니다.

◆ 신도> 울릉도를 가게 되면 아마 민박에서 머물고 현지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야 마찰을 넘어설 수 있고 양국 관계도 호전 될 수 있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순수한 시찰 목적이고... 어떤 정치적 목적 있는 게 아닙니다. 울릉도 주민들이 저희를 손님으로 접대하고 안내해 주면, 우리도 그 얘길 듣고 앞으로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신도> 센카쿠 제도는 엄연히 국제법상으로 일본의 고유영토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지금의 중국 정치인들이 오키나와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방문합니다. 센카쿠 제도에는 방문할 수 없지만, 오키나와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방문합니다. 그러니까 마찬가지로 독도에 대해선 한국이 군사적으로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독도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울릉도를 가겠다는 것은 중국사람들이 오키나와를 간다는 것과 같다는 이치로 문제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대마도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뭐 대마도가 한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한국 자본이 토지를 구입해서 물의를 빚은바 있죠. 그러니까 이 대마도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독도는 갈수 없지만 울릉도는 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 신도> 센카쿠제도는 국제법상.. 그리고 실효지배상 일본의 영토입니다. 독도도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입니다. 이것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란 것을 인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독도를 한국이 실효 지배를 하고 있는 것이죠.

◆ 신도>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일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한국 사람들이 제가 울릉도에 방문한다는 것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똑같이 일본 사람들도 저의 울릉도 방문을 막는 한국 사람들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무튼 한국과 일본이 대화를 통해 이런 차이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양국이 신뢰관계를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정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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