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2008년 12월 이후 최악의 공격"이라며 이스라엘 정권의 무책임한 행위가 보복을 불러와 중동 평화 노력을 약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는 양측에 모든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과 국제사회, 특히 유엔,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 등 '중동 쿼테트(Middle East Quartet)'가 신속하게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 공격 중단을 촉구하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양측이 더 큰 재산과 인명, 특히 가자지구 민간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즉각 정상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