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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총선과 관련해 식사를 제공받은 선거구민 9명에게 30배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 선관위는 이들은 지난 25일 무주군 안성면소재 모 식당에서 현직 군의원 A씨가 진안·무주·장수·임실선거구 후보자인 B씨를 위한 식사 자리에 참석해 음식물을 제공 받았다. 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주민 9명에게 개인당 49만6천200원씩 450여만원의 과태료를 사전통지했다. 무주군선관위는 28일에 현직 군의원 A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B씨에 대해서는 A씨와 공모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군 선관위 정병진 사무과장은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음식물 등을 제공 받으면 10-50배까지 과태료를 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