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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나토에 컨테이너당 통과료 5천불 요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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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7  19: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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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는 자국 영토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컨테이너와 유조차에 대해 대당 5천달러의 통과료 지불을 요구했다.

이는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 6개월간 봉쇄됐던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의 보급로 재개통을 위해 나토 측과 협상하는 가운데 제안된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7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11월 26일 미군의 공습으로 파키스탄군 병사 24명이 숨진 이후 나토군 보급물자의 국경통과를 봉쇄한 가운데 최근 나토 측과 보급로 재개통 협상을 벌이고 있다.

파키스탄과 나토는 보급로의 재개통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구체적인 실무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파키스탄 측은 나토군 중장비를 실은 대형 차량들의 잦은 이동으로 도로가 마모되는 데 따른 비용과 치안 경비 및 관세 등의 명목으로 컨테이너당 5천달러의 지급을 요구했다.

파키스탄의 한 관리는 "나토 보급로 재개통을 위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구체적인 통과료를 놓고 협상 중"이라고 말했으나 미국 관리는 구체적인 통과료 액수에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히나 라바니 카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14일 나토는 파키스탄을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에 대해 통과료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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