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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협력기구에 100억 달러 지원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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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07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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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에 1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7일 보도했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이날 제12차 베이징 SCO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후 주석은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에 철도, 도로, 항공, 통신, 에너지 분야 건설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중국이 이를 위해 100억달러를 대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 주석은 역내 경제발전 도모 차원에서 회원국들로 구성된 특별회계 및 발전 은행 건립을 추진해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후 주석은 아울러 회원국들이 SCO의 중기발전전략 계획에 동의하고 SCO를 조화로운 공동체로 가꿔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후 주석은 또 아프가니스탄을 옵서버로, 터키를 대화파트너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 정식 회원국 이외에 인도, 파키스탄, 이란, 몽골, 아프가니스탄을 옵서버로, 그리고 스리랑카와 벨라루시, 터키를 대화파트너로 두게 됐다.

후 주석은 또 회원국들이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조기 경보와 긴급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SCO를 지역 안보의 믿을만한 보증 장치로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서로 문화와 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무엇보다 인적교류 채널을 확대해가기로 약속했다고도 덧붙였다.

후 주석은 6개 정식 회원국들이 5개국의 옵서버, 3개국의 대화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시리아에 대한 무력 개입 또는 정권 교체에 반대하는 쪽으로,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력 사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보도했다.

차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다.

SCO는 2001년 6월 15일 정식으로 창설됐다. 애초 지역 안보협력체로 출발했으나 경제협력으로 반경을 확대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SCO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사한 포괄적이고 지정학적인 동맹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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