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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9일 독도에 디지털 방송장비를 설치해 독도 일원에서도 고화질 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BS는 "그간 독도에서 아날로그 1TV와 DMB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채널 19번을 통해 디지털 1TV 방송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독도에도 디지털 방송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KBS는 이어 "난시청 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에서 디지털방송을 송출하게 됐는데 전파주권도 수호할 수 있게 돼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한다는 사실을 국내외에 다시 알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KBS는 디지털방송 개통을 위해 장비구매와 시설공사 등 1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안소영기자dokdotimes@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