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도미니카공화국ㆍ엘살바도르와 한국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무대다.

한국과 교류가 많지 않은 도미니카공화국과 엘살바도르에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춤을 함께 소개하고 우호와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국제교류재단은 2일 밝혔다.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해 유명해진 퓨전 국악그룹인 노름마치는 이번 공연에서 `길소리', `비나리', `판굿' 등을 연주한다.

고릴라 크루는 댄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로 세계에 한국의 비보이 실력을 알리며 `비보이 한류'를 일으킨 국내 정상급 비보이팀으로 역동적 안무와 개인기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고릴라 크루는 이번 공연에서 힙합, 팝핀 등 비보이 그룹의 열정적인 몸짓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팀은 지난달 20일 홍대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와 주한엘살바도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으며 호평을 받았다고 국제교류재단은 전했다. /dokdotim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