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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남중국해 사태, 평화적 해결 바람직"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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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2  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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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이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클린턴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규 당사국들은 강제력과 협박,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남중국해상에서 영유권을 갖고 있지 않아 분쟁 당사국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항해 자유, 평화와 안보 유지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클린턴은 이에 따라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결책으로 행동 수칙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날 오후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도 이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베트남과 필리핀은 남중국해 전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 중국의 처사를 맹비난했다.

이들 아세안 회원국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결을 위한 `행동 수칙' 제정 협상에 나서기도 전에 일본과의 분쟁해역인 동중국해 일부 도서에 순시선을 진입시키는 등 거친 대응에 나선 데 대해 비난 수위를 높였다.

앞서 팜꽝빈 베트남 외교차관은 ARF 직전 열린 아세안 연례외무장관 회담(11일)에서 중국이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대륙붕 안에 있는 해역을 자국 영해라며 석유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을 추진하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빈 차관은 또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분쟁도서의 주권 행사를 위해 3개 도서를 통합, 싼사(三沙)시를 출범시키는 일방적인 조처를 한 데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무장관도 중국이 주변국들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갈수록 공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은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센카쿠(尖閣. 중국명<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11일 오전 세 척의 중국 어선들이 무단으로 진입했다가 12일 오전에 모두 빠져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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