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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외교장관회의 오늘 개최..북핵ㆍ남중국해 논의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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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12  1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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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ㆍ태평양 지역 27개국이 참여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가 12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다.

회의 참가국들은 북핵 문제와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미얀마 민주화 등의 역내 안보 이슈를 논의한 뒤 의장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성환 외교장관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해서는 안 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진정성 있는 비핵화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춘 외무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지난 4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인공위성 발사 실험임을 강조하면서 2ㆍ29 북미 합의 복원과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는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등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자유항행권이 보장돼야 하고 분쟁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행동수칙이 이른 시일 내에 제정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ARF 회의가 열리는 도중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북핵 문제 등 정치ㆍ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박 외상은 전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과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날은 인도네시아 등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날 새벽 프놈펜에 도착한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북한 대표단이 ARF 회의 전후로 언론 접촉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북 대표단이 언론 인터뷰를 목적으로 오늘 회의실을 예약해놓았다"며 "기자회견인지 현지 특정 언론과의 인터뷰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기자회견을 하게 되면 6자회담 재개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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