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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역량 집중해야"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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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5  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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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 "우리가 또 한 번 도약하자면 무엇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면서 동남아ㆍ중동ㆍ중남미ㆍ아프리카로의 시장 진출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동남아와 중동 지역은 지금 당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세안은 인구 6억8천만명에 국내총생산(GDP) 2조2천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경제권이며, 중동은 높은 유가상승으로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고 천연자원과 자금력, 개발수요를 모두 갖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원자력 발전 사업도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됐다"면서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로 얻은 경제적 효과는 공사비 200억 달러에 원전 운영비용 200억달러를 더해 총 400억달러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독일ㆍ프랑스는 6%, 이탈리아는 10% 이상 무역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올해 우리는 또다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게 될 전망이며, 이탈리아를 추월해 세계 8대 무역대국으로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G7(주요 7개국) 국가의 누적 성장률이 0%에 가깝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는 평균 1%에 그친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1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역의 질도 높아져 수출 5천억달러를 이루는 제품 구성도 선진국형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최첨단 IT(정보통신)제품은 물론, 드라마ㆍ음악ㆍ영화 같은 한류 열풍으로 문화 콘텐츠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2020년 무역 2조달러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뛰어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어 우리가 넘어야 할 벽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수출을 끌고 온 주역은 대기업이었지만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면서 "중소ㆍ중견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도 많이 늘고 우리 경제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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